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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 순서의 원칙 네 가지, 되짚어 닦지 않는 법

위에서 아래로, 안에서 바깥으로, 마른 것 먼저 젖은 것 나중, 오래 걸리는 일 먼저. 이 네 가지만 지켜도 시간이 줄어듭니다.

청소 순서에는 네 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안쪽 방에서 현관 쪽으로, 마른 작업을 먼저 하고 젖은 작업을 나중에, 그리고 시간이 걸리는 일부터 걸어 두기입니다. 이 순서만 따라도 닦은 자리를 다시 닦는 일이 줄어듭니다.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몰라 이 방 저 방 오가기만 하다가 힘이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열심히 움직인 것 같은데 끝나고 보면 손 안 댄 곳이 그대로 남아 허탈했던 적도 있을 것입니다. 순서에 관한 원칙 몇 가지만 알아도 같은 시간에 훨씬 깨끗한 결과를 얻습니다.

천장 조명 아래 걸쳐 둔 마른 극세사 걸레
천장 조명 아래 걸쳐 둔 마른 극세사 걸레

첫째,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가장 기본이 되는 원칙입니다. 먼지는 중력을 따라 아래로 내려앉습니다. 등과 조명, 선반 위 같은 높은 자리를 먼저, 가구 표면을 그다음, 바닥을 맨 마지막에 닦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바닥을 먼저 닦고 위쪽을 청소하면 방금 닦은 바닥에 먼지가 다시 떨어져 순서가 거꾸로 됩니다.

거실에서 현관으로 이어지는 복도
거실에서 현관으로 이어지는 복도

둘째, 안쪽 방에서 현관 쪽으로

집 안쪽 방에서 시작해 거실과 주방을 거쳐 현관에서 끝내면 먼지를 계속 바깥으로 밀어내는 흐름이 생깁니다. 현관에서 시작하면 안쪽 방에서 나온 먼지가 이미 치운 현관을 다시 지나게 됩니다.

셋째, 마른 작업 먼저 젖은 작업 나중

  1. 먼저 진공청소기나 먼지떨이로 마른 먼지를 걷어 냅니다
  2. 이어서 마른걸레나 극세사로 표면을 한 번 훑습니다
  3. 끝으로 물걸레질이나 세제를 쓰는 물청소를 합니다

이 순서를 거꾸로 하면 물기 있는 바닥과 표면에 마른 먼지가 들러붙어 얼룩진 자국이 남고, 그것을 다시 닦아 내는 이중 작업이 생깁니다. 급한 마음에 물걸레부터 드는 경우가 많은데, 한 번만 순서를 바꿔 보면 걸레에 묻어 나오는 검은 자국의 양이 눈에 띄게 다릅니다.

나란히 놓인 마른 먼지떨이와 물걸레
나란히 놓인 마른 먼지떨이와 물걸레

넷째, 시간이 걸리는 일부터 걸어 두기

욕실 세제나 오븐클리너처럼 뿌리고 나서 때가 풀리기까지 기다려야 하는 제품은 맨 처음에 뿌려 둡니다. 그 사이에 다른 공간을 치우고 돌아와 닦아 내면 기다리는 시간이 헛되지 않습니다. 다만 약제를 뿌려 두고 자리를 비울 때는 그 공간의 창을 열어 두고, 문은 닫아 아이나 반려동물이 들어가지 못하게 합니다.

이 네 가지는 방 하나를 청소할 때도, 집 전체를 청소할 때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규모가 달라져도 순서의 원리는 바뀌지 않으니 한 번 몸에 익히면 어디를 청소하든 써먹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순서를 하나하나 떠올려야 하지만 몇 번 반복하면 몸이 저절로 그 순서대로 움직입니다.

깨끗이 정돈된 거실 바닥
깨끗이 정돈된 거실 바닥

다시 정리하면 높은 곳부터, 안쪽부터, 마른 작업부터, 시간 걸리는 일부터입니다. 이 넷만 지켜도 같은 시간 안에 같은 자리를 되짚어 닦는 일이 사라집니다. 특별한 도구나 비용이 드는 방법이 아니라 순서만 바꾸는 것이라 오늘 청소부터 바로 해 볼 수 있습니다. 순서 하나로 청소가 훨씬 수월해지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 사진은 설명을 돕는 예시 이미지입니다. 실제 시공 사진이 아닙니다.

손이 안 닿는 자리는 맡기셔도 됩니다. 울산 · 웅상 · 기장 입주청소 · 이사청소 · 거주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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