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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와 섞으면 안 되는 세제, 산성과 암모니아부터

염소계 세정제(흔히 락스라고 부르는 것)와 산성 세제, 암모니아 세정제는 유독가스를 만듭니다. 세제를 바꿀 때는 물로 헹구고 환기합니다.

섞으면 안 되는 세제 조합은 크게 둘입니다. 염소계 세정제(흔히 락스라고 부르는 것)와 산성 세제, 그리고 락스와 암모니아 성분 세정제입니다. 두 조합 모두 유독가스가 나오므로 같은 자리에서 연달아 쓰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청소하다가 이 세제 저 세제를 한꺼번에 뿌려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하나로 안 되니 다른 것도 뿌려 보자는 마음은 이해합니다. 그러나 세제는 요리 재료가 아닙니다. 섞는다고 더 세지는 것이 아니라 위험해지는 조합이 분명히 있습니다.

환기를 위해 활짝 열어 둔 욕실 창
환기를 위해 활짝 열어 둔 욕실 창

락스와 산성 세제

가장 널리 알려진 위험은 락스와 산성 세제의 조합입니다. 변기용 세정제나 물때 제거제는 대부분 산성인데, 여기에 락스를 함께 쓰거나 락스를 쓴 직후 헹구지 않고 산성 세제를 뿌리면 염소가스가 생깁니다. 이 가스는 눈과 목을 자극하고 많이 마시면 숨쉬기가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문을 닫은 욕실은 공기가 갇혀 있어 특히 위험합니다.

암모니아가 든 세정제와의 조합

유리 세정제나 일부 다목적 세정제에는 암모니아가 들어 있는데, 이것도 락스와 만나면 안 됩니다. 둘이 만나면 클로라민이라는 자극성 가스가 나옵니다. 냄새가 확 올라오는 느낌이 들면 이미 반응이 시작된 것이니 그 자리에서 멈춰야 합니다.

  1. 염소계 표백제인 락스는 변기용이나 물때 제거제 같은 산성 세제와 같이 쓰지 않습니다
  2. 락스는 암모니아가 든 세정제와도 같이 쓰지 않습니다
  3. 세제를 바꿀 때는 그 사이에 물로 충분히 헹구고, 마른 다음에 다음 세제를 씁니다
  4. 성분 표시가 없는 세제는 무엇과도 섞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둡니다

자주 하는 오해

세제 겉면에 성분이 다 적혀 있으니 눈으로 보고 안전한지 판단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이 많습니다. 그런데 표기 방식은 제품마다 제각각이고, 락스라고 다 같은 농도도 아닙니다. 성분을 읽었다고 다른 세제와 만났을 때까지 안전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원칙은 하나입니다. 확신이 없으면 섞지 않습니다.

나란히 놓인 고무장갑과 마스크
나란히 놓인 고무장갑과 마스크

안전하게 쓰는 방법

방법은 간단합니다. 한 공간에서 세제를 바꿀 때는 반드시 그 사이에 물로 헹구는 과정을 넣습니다. 욕실에서 락스로 곰팡이를 뺐다면 물로 충분히 씻어 내고 완전히 마른 것을 확인한 다음에야 다른 세제를 씁니다. 어떤 세제를 쓰든 문을 열거나 환풍기를 켜서 환기하고,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고무장갑을 끼는 것이 기본입니다.

여러 세제를 한꺼번에 꺼내 놓는 습관도 되짚어 볼 만합니다. 바쁜 마음에 옆에 죽 늘어놓고 손에 잡히는 것부터 쓰다 보면 뜻하지 않게 섞이는 일이 생깁니다. 한 번에 한 가지만 꺼내 쓰고, 다 쓴 뒤 정리하고 나서 다음 세제를 꺼내는 것이 작은 습관이지만 가장 확실한 안전장치입니다.

서로 떨어뜨려 둔 이름표 없는 세제 통 두 개
서로 떨어뜨려 둔 이름표 없는 세제 통 두 개

냄새가 났을 때

세제를 섞은 뒤 냄새가 강하게 올라오거나 눈이나 목이 따갑다면 곧바로 멈추고, 창문을 모두 열고 밖으로 나가 환기가 될 때까지 기다립니다. 증상이 이어지면 병원에 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물로 헹궈 내는 욕실 타일 바닥
물로 헹궈 내는 욕실 타일 바닥

기억할 것은 하나입니다. 세제마다 맡은 일이 다르니 한 번에 하나씩만 일을 시킵니다. 급하다고 둘을 한꺼번에 뿌리면 시간을 아끼기는커녕 사고가 되어 돌아옵니다. 특히 환기가 어려운 욕실에서는 이 원칙만 지켜도 위험한 상황을 대부분 피할 수 있습니다.

※ 사진은 설명을 돕는 예시 이미지입니다. 실제 시공 사진이 아닙니다.

손이 안 닿는 자리는 맡기셔도 됩니다. 울산 · 웅상 · 기장 입주청소 · 이사청소 · 거주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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