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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레받이와 문틀 먼지, 바닥만 닦으면 다시 더러워지는 이유

걸레받이와 문틀 위 먼지는 마른 걸레로 먼저 걷고 꽉 짠 물걸레로 닦아야 하며, 물기가 많으면 마감재가 들뜨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청소를 다 끝냈다고 생각했는데 허리를 숙여 바닥 가까이를 보면, 벽과 바닥이 만나는 자리에 붙은 얇은 마감재인 걸레받이 위에 회색 먼지가 줄지어 있는 것을 볼 때가 있습니다. 문틀 위쪽도 같습니다. 눈높이보다 낮거나 높아서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자리입니다.

턱 위에 회색 먼지가 줄지어 앉은 걸레받이
턱 위에 회색 먼지가 줄지어 앉은 걸레받이

이 자리에 먼지가 쌓이는 이유

걸레받이와 문틀은 모두 튀어나온 턱이 있습니다. 바닥을 닦을 때 걸레받이는 시야에 잘 안 들어오고, 문을 여닫을 때 이는 바람과 먼지는 문틀 위 턱에 자연스럽게 내려앉습니다. 게다가 정전기가 잘 생기는 소재로 마감된 경우가 많아 한 번 붙은 먼지가 잘 떨어지지 않고 계속 쌓입니다.

준비물

부드러운 마른 걸레, 꽉 짜서 물기를 줄인 물걸레, 좁은 틈을 닦을 작은 솔이나 페인트붓, 필요하면 중성세제를 아주 조금 섞은 물을 준비합니다.

마른 걸레·붓·물걸레 등 걸레받이 청소 도구
마른 걸레·붓·물걸레 등 걸레받이 청소 도구

청소 순서

  1. 마른 걸레나 붓으로 걸레받이와 문틀 위 먼지를 쓸어내듯 걷어 냅니다. 이 단계에서 먼지 대부분이 빠집니다.
  2. 물기를 꽉 짠 걸레로 다시 한 번 훑어 남아 있는 얼룩을 없앱니다. 걸레받이는 위에서 아래로, 문틀은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방향을 정해 닦으면 빠뜨리는 곳이 없습니다.
  3. 걸레받이와 바닥이 만나는 좁은 틈은 작은 솔이나 붓으로 긁어내듯 닦습니다.
문틀 위쪽 턱의 먼지를 닦아 내는 장면
문틀 위쪽 턱의 먼지를 닦아 내는 장면
  1. 마지막으로 마른 걸레로 물기를 완전히 걷어 냅니다.

여기서 꼭 짚을 것이 있습니다. 걸레받이는 나무나 나무 무늬 필름으로 마감된 경우가 많은데, 물기가 흥건한 걸레로 닦으면 그 물이 바닥과의 틈으로 스며들어 나중에 들뜨거나 색이 변할 수 있습니다. 물걸레는 반드시 물이 뚝뚝 떨어지지 않을 만큼 짜서 쓰시기 바랍니다.

자주 하는 실수와 조심할 점

걸레받이 청소를 아예 건너뛰는 것이 가장 흔합니다. 바닥만 닦고 끝내면 걸레받이 위 먼지가 다시 바닥으로 떨어져 애써 닦은 바닥이 금세 지저분해집니다. 단단한 수세미나 철제 도구로 얼룩을 긁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표면에 흠집이 나면 오히려 먼지가 더 잘 끼는 면이 됩니다. 마감재에 따라 손질법도 조금 다릅니다. 나무 무늬 필름은 앞서 말한 대로 물기를 최소로 해야 하고, 도장이나 타일로 마감된 걸레받이는 물기에 비교적 강합니다. 어느 쪽이든 걸레받이와 바닥 사이 실리콘 마감에는 물이 고이지 않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문틀은 위 턱뿐 아니라 문을 여닫을 때 손이 닿는 옆면에도 손때가 쌓입니다. 걸레받이를 닦는 김에 문틀 옆면도 함께 훑어 주시면 방 전체가 한결 정돈되어 보입니다.

청소 주기

눈에 잘 안 띄는 만큼 잊기 쉬운 자리입니다. 평소 걸레질할 때 한 번씩 같이 훑어 주시고, 제대로 된 청소는 두 달에 한 번이면 충분합니다.

먼지를 걷어 낸 걸레받이와 문틀
먼지를 걷어 낸 걸레받이와 문틀

걸레받이와 문틀까지 닦아야 방이 진짜 정돈되어 보입니다. 바닥을 닦으실 때 한 번씩 같이 챙겨 보시기 바랍니다.

※ 사진은 설명을 돕는 예시 이미지입니다. 실제 시공 사진이 아닙니다.

손이 안 닿는 자리는 맡기셔도 됩니다. 울산 · 웅상 · 기장 입주청소 · 이사청소 · 거주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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