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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상황별

아기 있는 집 청소 세제, 손 닿는 자리와 아닌 자리를 나눕니다

아기가 기어 다니기 시작하면 세제 고르는 기준이 달라집니다. 접촉이 잦은 자리와 아닌 자리로 나눠 쓰는 방법입니다.

아기가 태어나면 그동안 무심코 쓰던 세제가 하나하나 신경 쓰이기 시작합니다. 바닥을 기어 다니고 손에 잡히는 것은 뭐든 입으로 가져가는 시기라서 청소에 쓰는 세제가 걸리는 것은 당연합니다. 세제 진열대 앞에서 성분표를 오래 읽게 되었다는 부모님도 적지 않습니다.

기준이 달라지는 이유

성분과 잔류가 핵심입니다. 세제마다 닦고 난 뒤 표면에 남는 정도가 다르고, 향이나 자극의 세기도 다릅니다. 어른에게는 아무렇지 않은 세제라도 피부가 얇고 예민한 아기에게는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기가 있는 집이라면 세제를 고르는 잣대부터 바꾸는 편이 낫습니다.

거실 바닥에 놓인 무향 세제와 마이크로화이버 걸레, 아기 없음
거실 바닥에 놓인 무향 세제와 마이크로화이버 걸레, 아기 없음

고르는 기준

준비물이라기보다 고르는 눈입니다. 향이 약하거나 없는 제품, 성분표에 적힌 항목이 단순한 제품, 헹굼이 잘 되는 제품을 먼저 봅니다. 바닥이나 아기 손이 자주 가는 자리는 헹굼용 물걸레를 한 번 더 쓰는 것도 방법입니다. 세제를 나눠 쓰면 번거로울 것 같지만 자리별로 통을 따로 두면 헷갈리지 않습니다.

고르고 쓰는 순서

  1. 아기가 기어 다니는 바닥과 매트, 자주 잡는 가구 손잡이에는 자극이 적은 세제부터 씁니다.
  2. 세제를 쓴 뒤에는 마른 걸레나 물걸레로 한 번 더 닦아 남는 성분을 줄입니다.
  3. 주방이나 욕실처럼 아기가 잘 가지 않는 곳은 쓰던 세제를 그대로 써도 됩니다.
  4. 새 세제를 처음 쓸 때는 눈에 띄지 않는 작은 자리에 먼저 써 보고 이상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5. 장난감이나 아기용품은 전용 세제가 아니면 물로만 닦는 쪽이 안전합니다.
물걸레로 닦고 지나간 아기 놀이매트 표면, 아기 없음
물걸레로 닦고 지나간 아기 놀이매트 표면, 아기 없음

자주 하는 실수

집 안의 세제를 한꺼번에 전부 순한 제품으로 바꾸는 것이 흔한 실수입니다. 자극이 적은 세제는 대체로 세정력도 약해서, 기름때가 심한 자리까지 순한 세제로만 닦으면 잘 안 닦여 더 오래 문지르게 됩니다. 아기 손이 가는 자리와 안 가는 자리로 나눠 세제를 달리 쓰는 것이 현실적인 답입니다. 향이 강한 제품 하나를 온 집에 쓰는 것, 세제를 바꾼 뒤에도 예전처럼 헹굼 없이 끝내는 것도 자주 보이는 실수입니다.

가구 손잡이와 모서리를 닦는 걸레, 아기 없음
가구 손잡이와 모서리를 닦는 걸레, 아기 없음

언제부터

아기가 기어 다니기 시작하면 바닥 청소 주기를 평소보다 짧게 잡습니다. 걸음마를 시작해 활동 반경이 넓어지면 손이 닿는 자리도 그만큼 늘어나니, 그때는 청소 범위도 함께 넓혀 주십시오.

매트를 깔고 정돈한 아기방 바닥, 사람 없음
매트를 깔고 정돈한 아기방 바닥, 사람 없음

세제 하나 바꾼다고 모든 걱정이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다만 자극이 덜한 선택지를 알고 있으면 고를 때 망설임이 줄어듭니다. 접촉이 잦은 자리와 그렇지 않은 자리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한결 가벼워집니다. 처음 며칠은 성가시게 느껴져도 곧 습관이 됩니다.

※ 사진은 설명을 돕는 예시 이미지입니다. 실제 시공 사진이 아닙니다.

손이 안 닿는 자리는 맡기셔도 됩니다. 울산 · 웅상 · 기장 입주청소 · 이사청소 · 거주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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