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 웅상 · 기장 입주청소

입주·이사청소

이사 나가는 집 청소 순서, 가구 뺀 자리부터 바닥까지

짐을 빼면 한꺼번에 드러나는 벽 자국과 먼지를 어떤 순서로 정리해야 다시 손대지 않는지, 이사청소 순서를 정리했습니다.

이사 나가는 날 청소가 힘든 이유는 양보다 순서입니다. 가구를 빼는 순간 벽지 자국, 냉장고 아래 먼지, 못 구멍이 한꺼번에 나타나고, 그날은 시간까지 빠듯해 손이 가는 대로 닦다 보면 같은 자리를 두 번 닦게 됩니다. 며칠 전까지 멀쩡해 보이던 벽이 전혀 다른 벽처럼 보이는 것도 이때입니다.

들어갈 때 청소와 어떻게 다른가

바탕 원리는 입주청소와 같지만 한 단계가 앞에 붙습니다. 짐에 눌려 있던 자국과 먼지를 먼저 처리하고, 그다음에 집 전체를 닦습니다. 짐이 있을 때는 손이 닿지 않던 곳이라 계획 없이 시작하면 순서가 엉킵니다. 큰 가구가 서 있던 자리는 미리 표시해 두고 목록에 넣는 편이 빠뜨리지 않는 길입니다.

가구를 치운 자리에 드러난 벽지 자국과 먼지 선
가구를 치운 자리에 드러난 벽지 자국과 먼지 선

준비물

진공청소기, 다목적 세제, 유리세정제, 마이크로화이버 걸레 여러 장, 벽면용 지우개나 멜라민 스펀지, 그리고 큰 쓰레기봉투 몇 장입니다. 못 구멍이나 크레용 자국 같은 벽지 흔적은 보통 걸레로는 안 지워지므로 지우개류를 따로 챙깁니다. 걸레는 방을 옮길 때마다 새것으로 바꿔야 얼룩이 따라오지 않고, 봉투는 정리 중에 나오는 잡동사니를 그때그때 담는 데 씁니다.

짐 뺀 집을 닦는 순서

  1. 짐이 다 나간 뒤 바닥의 큰 이물질부터 빗자루나 청소기로 치웁니다.
  2. 가구가 있던 벽지와 걸레받이 자국을 확인해 지웁니다. 두면 굳어서 더 안 지워집니다.
  3. 창틀·방충망·문틀 먼지를 청소기로 걷고 물걸레로 마무리합니다.
  4. 주방 후드와 인덕션·가스레인지 둘레 기름때에 세제를 뿌려 불린 뒤 닦습니다.
  5. 욕실 타일·세면대·배수구를 닦습니다. 오래 산 집은 줄눈 때가 두꺼워 여기서 시간이 갑니다.
  6. 바닥 전체를 물걸레질하되 안쪽 방에서 현관 쪽으로 문을 닫으며 나옵니다.
기름때 낀 주방 후드 필터에 세제를 뿌린 모습
기름때 낀 주방 후드 필터에 세제를 뿌린 모습

흔한 실수

바닥부터 닦는 것입니다. 벽 자국을 나중에 지우면 그 가루가 닦아 둔 바닥에 내려앉습니다. 묵은 얼룩을 세제 한 번으로 끝내려는 것도 잘못이라, 여러 번 뿌려 시간을 두고 닦아야 힘이 덜 들고 벽지도 상하지 않습니다. 한 번에 안 지워진다고 힘을 더 주면 벽지가 먼저 상합니다. 시간에 쫓기다 서랍장이나 붙박이장 안쪽을 건너뛰는 것도 흔합니다.

벽면 지우개로 자국을 지우는 벽 클로즈업
벽면 지우개로 자국을 지우는 벽 클로즈업

걸리는 시간

산 햇수가 길수록 할 일이 늘어납니다. 몇 년 살던 집이면 혼자서 하루에 마치기 어렵고, 붙박이장 안이나 신발장처럼 평소 안 열던 자리에서 시간이 더 듭니다.

짐을 빼고 청소까지 마친 빈 거실
짐을 빼고 청소까지 마친 빈 거실

순서를 종이에 적어 두고 하나씩 지워 나가면 당일에 덜 헤맵니다. 이사 당일은 짐만으로도 정신이 없으니 청소 계획은 미리 세워 두는 편이 낫습니다. 평수만 넣으면 1분 안에 금액이 나옵니다.

※ 사진은 설명을 돕는 예시 이미지입니다. 실제 시공 사진이 아닙니다.

평수만 넣으면 1분. 확정된 금액 안에서는 현장에서 더 받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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